Quotes of the Day
재잘재잘 2008/07/16 11:20뭐..1889~1963년에 죽었고...유명한 프랑스 시나리오 작가이자 예술가...감독...시인...이라는건 대부분이 알고 있는 사실일테고..
몰랐던 건 에디트 피아프와 절친한 친구 사이였고 에디트 피아프가 죽고 나서는 예술의 근원이 없어졌다며 자살했다는데.. 왠지 굉장히 예술가로써 어울리는 죽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.^^:
예술 전반에 걸쳐서 활동을 했던 장 콕도는 특히 간결한 시로도 아주 유명했다.
예를 들어 "귀" 는 많은 사람들이 감탄해 마지않는 대표적인 장 콕도의 시이다.
<귀>음... 뭔가 간결하다! 란 느낌이 너무 강해서 사실 시적으로 어떤 느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.
내 귀는 소라껍질 Mon oreille est un coquillage
바다소리를 그리워하네 Qui aime le bruit de la mer
(사실 시를 그닥 좋아하는 편도 아니고....; )
그런데 장 콕도의 또 다른 시인 "산비둘기" 라는 시는 왠지 굉장히 절절한 느낌이다.
<산 비둘기>차마...라는 표현 때문일까..
두 마리의 산비둘기가
상냥한 마음으로
사랑하였습니다.
그 나머지는
차마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.
해를 바라보지 못하고 눈이 부신 그런 느낌이 드는 시다..^^
원래 그 의미를 오래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의미에서..시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다.
(오래 생각했는데 왠지 남의 평을 읽고 다르면 틀렸다는 생각에 조금 분해지기 때문에...- ㅅ-; )
하지만 그냥 느낌이 그대로....전해지는 그런 시를 만나면 남과 다른 생각이라도 왠지 정당한 느낌..
감정의 카타르시스를 오랫만에 느낀 듯 했다. :)
이올린에 북마크하기
이올린에 추천하기